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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한약사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하루 전날(2일) 종합편성채널 MBN은 토크쇼 프로그램 황금알을 통해 '약사가 권하는 약은 피하라'는 내용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사전에 나온 예고에서는 '약의 대반란'을 주제로 약사와 의사 등이 출연해 약에 대한 진실이 무엇인지 토론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약사와 약국에 대한 좋지않은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약사회가 공식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예고를 통해 약사와 약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약사회는 이날 오후 MBN을 항의 방문했다.
약사회는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내용에 대한 삭제와 프로그램 제목 변경을 공문을 통해 요청하고 약사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방송사를 방문한 박석동 부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약사가 권하는 약 먹지마라'라고 홍보하는 것은 신뢰가 전제되어야 하는 보건의료분야에서 환자와 약사간의 불신을 조장하는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의약품 전문가로서 받아들 수 없는 프로그램 제목으로, 전국 7만 약사 직능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또, 방송의 특성상 제목에서 이미 시청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방송의 제목 변경과 방송에서 문제되는 부분의 삭제를 요청했다. 만약 이러한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약사회는 이러한 요구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측에서는 약사회 입장을 수용해 문제가 되는 해당 방송부분을 삭제하기로 했으며 '약사가 권하는 약, 먹지마라'의 제목을 '약국에서 파는 약 무조건 먹지마라?'로 변경했다. 또, 방송 내용은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방송될 것이라는 점을 알려왔다고 약사회는 전했다.
동시에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야만 의약품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방향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전달해 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편집되고, 약의 부작용을 우려해 약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 전파를 탔다. 또, 의약품 과장광고 사례에 대한 지적과 잇몸 관련 의약품의 효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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