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약사회장들이 의사협회를 정면 겨냥했다.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장 일동은 5일 ‘국민건강권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획책하는 두얼굴을 가진 의사협회는 각성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2013년 12월 13일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이후 그 간 약사회를 비롯한 의약5단체는 보건의료를 공공성보다는 대기업, 대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야당 및 시민사회단체등과 함께 의료 영리화 저지를 위하여 공조해 왔다"고 피력했다.
성명서는 "그러나 의사협회는 겉으로는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한다는 명분으로 원격진료 반대를 표명하면서 정부와 의료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2월 4일 동 협의회 논의과제로 병의원 직접 의약품 택배 배송 및 의약분업 재평가 등을 주장하였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분통이 터지는마음을 억누룰 수 없다."며 "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을 속이고 일말의 양심마저도 팔아먹는 파렴치한 후안무치의 작태를 보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보건의료를 투자 활성화의 수단으로 활용하여 대기업 대자본의 배를 채워주려는 것과 겉으로 원격진료를 반대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의사 이익만 추구하는 겉과 속다른 두 얼굴을 가진 의사협회는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시도약사회장들은 "이제 국민들 그 누구도 의사집단을 믿지 않을 것이다. 16개 시도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에 국민 건강권을 한순간에 팔아먹는 집단과 더 이상 공조나 연대하지 않을 것을 요청한다."며 " 정부도 지금의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에 앞서 두얼굴을 가진 의사를 올바르게 세우는데 노력해 주기를 요구하면서 의사협회는 약사회와 국민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