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약국은 죽음으로의 초대장입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두번째 홍보 게시물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28 12:51   수정 2014.01.28 13:41

"가짜약과 함께 발전하는 인터넷약국은 죽음으로의 초대장입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이 정부가 추진중인 의약품 택배 허용 방안의 문제점을 담은 홍보 게시물을 올렸다. 먼저 진행한 '약국영리화, 약값판 식코'에 이어 2번째 게시물이다.

다음 아고라를 통해 공개된 약준모의 이번 게시물은 정부가 지난 2012년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원격진료와 함께 언급한 의약품택배 허용 방안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의약품택배를 허용하겠다는 것은 우리나라에도 외국처럼 인터넷 약국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약국은 의사와 약사의 직접적인 대면진료나 복약지도 없이 약을 복용하게 되며, 여기에서 유통되는 약 가운데 최소 1/3 이상이 가짜약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상당수 인터넷약국이 범죄조직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가짜약과 '찰떡궁합' 관계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짜약과 인터넷약국은 서로 밀고 당기면서 함께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시물에서는 외국의 현실이 이와 같은데 우리나라에도 원격진료와 의약품택배 발송을 도입하겠다는 것은 지하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것과 다름 아니라는 점이 부각됐다.

인터넷약국을 허용하는 것은 '죽음으로의 초대장'이나 다름없다는 게 약준모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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