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미국병원약사회 학회 참석
메디컬센터 탐방…'한미 병원약사의 밤' 행사도 진행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12-23 09:55   

병원약사회가 미국 올랜도에서 진행된 미국병원약사회 학회에 참석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미국병원약사회(ASHP)가 지난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한 '2013 ASHP Midyear Clinical Meeting & Exhibition'에 이광섭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참가단을 구성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포스터 9편을 발표하고, 미국 교포약사와 함께 하는 한·미 병원약사의 밤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 뉴욕 소재 병원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ASHP는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12월 학회는 미국 전역뿐 아니라 전세계 약사들이 참석해 통상 2만여 명 규모로 병원약사 국제학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에 10명 가량, 12월에는 40여명 내외로 참석하고 있으며 12월 학회에서는 꾸준히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는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6개 병원에서 Oncology, Emergency Medicine/Emergency Room, Pharmacokinetics, Practice Research, Quality Assurance 등 다양한 주제로 9편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학회 참석기간 가운데 학회 참석자들은 물론 미국 교포 약사들과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한ㆍ미 병원약사의 밤'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ㆍ미 병원약사의 밤'은 1995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학회에서 자리를 함께 한 재미 한인약사들과 교류를 가진 것을 계기로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종전까지 '한국인의 밤'으로 불리다가 올해부터 '한ㆍ미 병원약사의 밤'으로 새롭게 명칭을 바꿔 행사를 개최했다.

학회에 참석한 우리나라 병원약사들을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근무하는 교포 약사, 유학생, 우리나라 약대 교수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과거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에서 약제부장을 역임하고, 한국병원약사회 교육이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2000년 미국으로 이민간 박의순 약사가 참석하기도 했다.

올랜도 ASHP 학회 참석 이후 참가자들은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360병상 규모로 의료진을 포함한 2,000여명의 직원과 850여명의 협진 전문의, 약 30명의 약사가 근무하는 뉴저지 'Holy Name Medical Center'를 탐방했다. 탐방에서는 주요 시설과 업무수행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섭 회장은 "한ㆍ미 병원약사의 밤은 약 5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시종일관 따뜻한 웃음과 감동속에 진행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미 양국간 공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또, "미국 뉴욕 병원 방문에서는 여러 선진적 시스템과 병원약사의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직접 접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해외학회에 처음 참석한 약사들에게는 시야와 견문을 넓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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