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배출된 1,200여명의 신규약사로 인해 개국가의 근무약사 구인난이 사실상 해소됐다.
또 근무약사 구인난이 해소됨에 따라 천정부지로 치솟던 고용비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국가에 따르면 분업이후 심화됐던 근무약사 구인난 현상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올해 들어 사실상 해소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근무약사 구인난 현상이 해소된 것은 올해 있었던 약사국시에서 1,200여명의 약사가 새로 배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약사 구인난 현상이 나타났었지만 1,200여명의 약사가 새로 배출됨으로 인해 이같은 현상이 사라졌다는 것이 개국가의 설명이다.
개국가는 의약분업 이전에는 약사국시를 통해 새로 배출된 신입약사들이 약국을 곧바로 개설하는 경향도 적지 않았으나 분업후에는 신규약사가 곧바로 약국개설을 할 수 없는 어려운 조건들로 인해 이들이 약국에서 근무약사로 경험을 쌓는 현상이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근무약사 구인난 현상이 해소된데는 약국들의 경영난도 한몫하다는 것이다.
정부의 처방전 분산책과 갈수록 교묘해지는 처방담합으로 경영난을 겪는 약국들이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함에 따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근무약사 구인난 현상이 사실상 해소됨에 따라 천정부지로 치솟던 고용비용도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개국가는 구인난이 한창일 때 근무약사에게 지출하는 비용이 최고 월 500만원 이상까지 올랐으나 최근에 와서는 300만원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점차 약사 구인에 따른 고용 비용이 점차 내려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편, 대도시 지역에서는 근무약사 구인난이 사실상 해소됐지만 지방의 경우에는 여전히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비용을 제시하며 약사들을 채용하려 하여도 약사들이 근무조건이 열악한 지역에서의 근무를 꺼려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지방 소도시의 경우에는 근무약사에게 지출하는 비용이 월 500만원 이상을 상회하는 곳도 상당수 있으며, 일부는 근무약사를 고용하기 위해 숙소까지 제공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