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소포장 생산 외면·덕용포장 공급 민원 고조
아스피린프로텍트 1000정 덕용포장 공급돼 약국가 불편 가중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4-30 12:44   수정 2013.04.30 12:59

바이엘코리아가 소포장 공급은 소홀히 하고 덕용포장 의약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국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 약국가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연말부터 '아스피린 프로텍트정 100mg'를 1,000정짜리 덕용포장으로 주로 공급하고 있어 약국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500정, 1000정짜리 덕용포장은 약국들이 조제를 위해 구비해 놓았다가 처방이 끊길 경우 불용재고로 남기 때문에 약국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안기는 문제로 인해 소포장 생산 규정이 마련됐다.  

하지만 대다수 제약업체들은 소포장 의무 공급에 따라 최소한만 생산 공급하고 나머지는 덕용포장으로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해당 제약업체와 거래관계가 원만한 약국 일부만 소포장 의약품을 공급받고 상당수 약국들은 500정, 1,000정의 덕용의약품을 마지 못해 구입해 조제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약국가는 덕용포장 의약품은 소분조제시 오염의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바이엘코리아측은 "한국에서 생산을 하지 않고 수입해서 공급하다보니 수급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같다'며 "하지만 소포장 생산규정에 따라 덕용과 소포장 2가지의 '아스피린프로텍트'를 동아제약을 통해 공급하고 있어 문제가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약국가는 이같은 바이엘코리아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성남시약사회 김범석 회장은 "바이엘코리아가 '아스피린프로텍트'를 6개월전부터 소포장 공급을 중단하고 1,000정짜리 덕용포장으로 공급하고 있어 약국들이 불편이 겪고 있다"며 "지역약사회장인 나도 덕용포장을 공급받는데 하물려 일선 회원들은 오죽하겠냐"고 말했다.

또 그는 "대한약사회와 식약처는 약국들의 소포장 공급 차질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현행 소포장 생산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