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약 집행부 '잘 해낼까 기대보다 우려감'
적재적소 임원 기용 사실상 불가능, 대정부기관 인적 네트워크도 부실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2-01 07:04   수정 2013.02.01 09:04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당선자 집행부가 3월초 출범 예정인 가운데 막바지 인선작업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각 직책에 적합한 인사를 찾지 못해 적지 않은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조찬휘 회장 당선자 집행부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들이 대부분이 지난  10여년간 대한약사회 회무와 동떨어졌기 때문이다.

조찬휘 회장 당선자는 지난해 연말 치러진 대한약사회 선거에서 '집행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약사들의 표심을 자극했고 결국 선거에서 대한약사회 집행부 출신의 박인춘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집행부 심판론을 내세웠던 만큼 기존에 대한약사회 집행부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을 새 집행부에 기용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 반대세력이 주축이 돼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조찬휘 회장 당선자 집행부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조직 운영 특성상 정부 및 국회를 대상으로 한 대관업무 및 정책 로비 활동에 주력해야 하는데 새로운 집행부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정책과 약사관련 정책은 급변하고 있는데 그동안 대한약사회 회무와 동떨어졌던 인사와 신규 임원들이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불안섞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조찬휘 회장 당선자가 주요 요직에 대한 인사를 놓고 고민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임원으로 기용해야 할 사람은 많은데 해당 직책에 대한 능통하지 않은 인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는 것.

최근에 조찬휘 회장 당선자로부터 임원 기용을 제의받은 인사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의 전문성과 능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자리를 제의받았기 때문이라는 것.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당선자가 어떤 인사들로 집행부를 구성할지 기대보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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