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대약회장 당선자 제1과제는 '화합형 인사'
선거 갈등해소 차원, 現집행부 노하우 십분 활용해 약사 직능 확대 방안 모색해야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12-21 13:00   수정 2012.12.21 13:07

대한약사회 직선 4기 선거에서 승리한 조찬휘 당선자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는 화합형 회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조찬휘 당선자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 등 現집행부의 실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反집행부 세력을 결집시켜 60%가 넘는 지지율로 승리했다.

조찬휘 후보는 당선된 직후인 17일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회무를 인수인계 받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또 조찬휘 당선자는 20일 열린 대한약사회 이사회에서 자신이 선거기간중 제시한 공약인 신상신고 회비 인하 안건을 관철시키며 사실상 대한약사회 회무 주도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인수위원회 구성에 참여한 인사들은 조찬휘 회장 시스템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참여인사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서울시약회장을 역임한 문재빈·전영구·권태정씨, 이영민 대한약사회 前부회장, 권혁구 약사공론 現주간 등 중량감이  넘친다.

반면,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은 차기 집행부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한약사회 조직 운영 특성상 특성상 복지부, 국회 등 대관업무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기존 조직의 구축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조찬휘 당선자 집행부 조직에 참여할 것이 유력한 인수위원회 구성 인력은 중량감은 있는 반면, 회무 공백이 적지 않은 인사들이 대부분이다.

회무 공백이 있다는 것은 각종 정책에 대한 신속 정확한 판단과 집행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反집행부 세력을 결집하며 승리했지만 조찬휘 집행부는 현 집행부가 가진 대내외적인 인맥을 적극 활용하며 약권을 수호하고 직능을 확대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대한약사회 집행부중 전문성이 있는 인사는 차기 집행부 구성에 참여시켜야 한다.

지난 19일 대통령 선거에서 선출된 박근혜 당선자는 '화해와 대통합' 강조하고 나섰다. 약사회장 선거도 치열하게 전개된 만큼 약사사회에는 갈등과 대립구도가 남아 있다.

조찬휘 당선자가 약사들의 60% 지지를 받았다는 것을 반대로 해석하면 40% 가량의 반대세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거로 인해 형성된 갈등과 대립을 치유하고 약사사회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화합형 회무 운영이 절대적이다. 

화합형 회무를 추진하기 위해 現집행부 인사와 선거에서 진 후보 진영의 유능한 인사를 중용하는 포용력이 조찬휘 당선자가 가져야 할 제1덕목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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