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내홍, 결국 물리적 충돌까지 가나?
경기도약사회 '오늘 약사회관 점거' 계획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1-16 11:58   수정 2012.01.16 13:18

약사회 조직 내부 갈등이 이번주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오전 약사회 주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도약사회 임원과 이 지역 약사회 회장단이 함께 대한약사회관 점거 시위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와 관련해 회원의 의견과 다른 방향에서 복지부와 협의를 진행중인 김구 회장에 대한 반대 서명지를 제출하고, 물리력으로 의사를 표시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약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1차로 2,600여명의 회원에게 반대 서명지를 받았다"면서 "오후에 서명지 전달을 우선한 다음 참석자들이 약사회관 시위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 참석할 회원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될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명지 전달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이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보다 앞서 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는 16일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 논의와 관련해 대한약사회와 사뭇 다른 입장을 보여온 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의원 총회 개최와 집행부 사퇴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대의원 총회를 열어 민의를 수렴할 것과 복지부와의 협의에 대한 회원의 뜻을 수용해 집행부가 사퇴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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