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의 나경원 후보가 패배함에 따라 약사사회에 역풍이 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과 청와대가 서울시장 선거시장 선거 패배에 따른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슈퍼판매 의약품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0.26 서울시장 보괄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내세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사실상 참패하고,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연대해 내세운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에서 여당의 후보가 패배함에 따라 약사사회 일각에서는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
민심 수습을 명분으로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주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추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의 한 관계자는 "약사회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약사사회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며 "여당의 패배가 약사사회에 결코 긍정적인 상황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게자는 "민심 이반 수습을 명분으로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의약품 슈퍼판매를 주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앞장 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각종 여론 및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국민들의 대다수가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과 맞불려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국민들의 민심 수습을 명분으로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주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 약사사회에는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