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A씨는 현재 이비인후과를 개원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A씨는 의원 경영이 호전되어 마음이 즐겁다.
몇 년 전에만 해도 의약분업 이후 지속된 환자 감소와 리베이트 쌍벌죄 때문에 경영에 고통을 겪어 왔는데 최근 환자들에게 일반약을 제공하여 경영을 개선시킨 선배의 조언에 따라 환자들에게 가글과 트로키, 비강 세척제 등을 직접 판매하면서부터 의원 경영이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에는 의원에서 이런 일반의약품들을 판매한다는 것에 미안한 마음이있었으나 무엇보다 의약외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이라 환자들에게 권하였을 때 환자들의 거부감이 없고, 치료효과에 만족스러워하는 환자들이 많아 재진 빈도가 높아졌다.
의원은 서비스업이라서 사업자등록은 수정을 했고 추가된 부분의 업태는 소매업, 종목은 기타의약품이었다.
제품은 병의원 전용 제품이며 이를 공급하는 업체는 전적으로 병의원에만 거래하기 때문에 가격이 무너지거나 주변 약국과 경쟁할 일은 없다.
업체에서는 앞으로도 병의원 유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비인후과 뿐만 아니라 내과, 소아과용 일반의약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한다.
일반약 약국 외 판매의 경쟁대상이 병의원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경기도약 김대원 부회장(오산시약사회장)이 가상의 상황을 제시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재차 환기했다.
김 부회장은 이비인후과를 개원한 가상의 인물, 전문의 A를 설정해 일반약이 병원에서 판매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A가 가글, 트로키, 비강세척제 등 일반의약품을 환자들에게 권했을 때 거부감이 없고, 재진빈도가 높아져 결국 의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상황을 묘사했다.
병원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병의원 전용 제품으로 업체 역시 전적으로 병의원만 거래하기 때문에 가격이 무너지거나 주변약국과 경쟁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점과 향후 업체들이 병의원 유통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가정을 한 것.
이같은 가정은 실제상황이 아니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반응이다.
이같은 글을 접한 한 약사는 "지금도 병의원에서 판매하는 건기식과 화장품을 들고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임을 알렸다.
김 부회장은 "실제로 병의원 전용 화장품, 건기식, 의약외품을 판매하고 있는 병의원들이 많다. 그러나 의사들이 팔고 싶은 것은 환자들에게 확실하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의약품이다"라고 지적했다.
일반약이 약국 외의 장소에서 판매된다면 실제적으로 경쟁상대는 병의원이라는 것.
특히 업체들이 유통라인을 약국에서 병의원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들어 꼬집었다.
김 부회장은 "몇년 전 비타민하우스가 약국은 많이 팔아야 한 달에 100만원에서 200만원인데, 병의원은 1000만원 이상 판매하는 곳이 많아 마케팅을 의원 중심으로 바꾼 것을 비판한 적이 있다"며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가 허용될 경우 약국이 업체들에게 소외될 것을 우려했다.
또한,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가 허용되면 의원에서 판매가 가능해지며 이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 01 | SK바이오팜,'표적단백질분해' 중심 차세대 ... |
| 02 | 메지온 “ ADPKD 치료제 임상,진행 중 전임상... |
| 03 | 서울시약 "약국 뺑뺑이 해법, 플랫폼 정보개... |
| 04 | 넥스세라,습성황반변성 점안형 치료제 미국 ... |
| 05 | 삼성바이오에피스-서울대 약대,'전자연구노... |
| 06 |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 미국 카토그래피 ... |
| 07 | SK플라즈마, '생명 살리는 투자' IJ글로벌 ... |
| 08 | 로킷헬스케어, 사우디 만성신장질환 AI 플랫... |
| 09 |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신규 슬로건 ‘One CRO... |
| 10 | 트러스트 데이터, 중국 내 ‘K-뷰티’ 위조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