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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주어지길 기다렸다는 듯 열정을 보이고 있는 이들이 있어 약사회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
'온라인을 통한 정책토론'을 표방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경기도약사회 정책위원회에서 올해부터 정책위원으로 참여한 김미숙 약사도 처음으로 참여한 경기도약사회의 회무에 열성적이다.
경기도약사회의 정책위원회는 그동안 약업 관련 정책의 빠른 변화에도 불구하고 약국 업무에 매여 있는 약사들의 특성 상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기 어려워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정책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약국 운영 등으로 인한 한정된 모임을 보완하고 많은 시간동안 정책적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온라인 토론 형식을 도입했다.
온라인 토론의 도입은 자유롭게 만날 수 없었던 정책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소통의 수단이 된 셈이다.
김 약사도 약국 운영과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로서 쉽지 않은 활동을 예상했지만 온라인 토론 활성화로 부담을 덜었다.
모임에 대한 부담을 덜자 약사회 정책에 대한 과제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수요일 오후 7시가 회의인데 온라인 회의라 약국에서 참여할 수 있어 부담을 덜었고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했어요."
그러나 도약사회의 핵심적인 상임이사회인 정책위원회가 논의해야 하는 정책들에 대한 회의가 시작되자 김 약사는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앞서 눈 앞이 캄캄했다.
실제 논의되는 주제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나 건강보험 재정 절감, 근무약사 관리방안 등 약국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정책 전체를 포괄하고 있다.
다만 김 약사는 정책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고 다른 정책위원들의 의견도 들어가면서 하나씩 결론이 모아가고 있는 과정이 진행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고 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회의를 매주 진행하다보니 약사회 정책에 대한 안목이 넓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스스로 공부도 해보고 배우는 것도 많아졌어요."
현재 군포시약사회 부회장인 김 약사도 회무 경험이 적지 않지만 시약사회의 일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보니 그동안 약사회의 전체적인 부분을 바라볼 여유가 없었던 것.
이 때문에 김 약사는 이번 정책위원 참여가 자신에게 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고 있다.
"앞으로 약사회 정책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해야겠다고 생각해요. 당장 우리에게 관련이 있는 부분 뿐 아니라 약업계 전체를 통틀어 의견을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봐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정책위원회 활동이지만 김 약사는 임기가 진행되는 동안 '매주 회의를 안빠지는 것'을 목표로 약사회 정책에 대한 고민에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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