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후보들 "임원 등용 시 도덕성" 강조
약준모 동영상 인터뷰 통해 밝혀, 면허대여약국 척결 구체적 방안도 제시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2-02 10:07   수정 2009.12.02 13:57

3명의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가 당선 후 회원에게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임원을 등용해 집행부를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충웅·정명진·민병림 3명의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는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의 후보자 동영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과도한 약사감시 부분은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협조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출마의 변을 통해 3명의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는 성실함과 당당함에 초점을 맞춰 지지를 호소했다.

신충웅 후보는 "어느 후보보다 열심히 뛰고 있다"면서 "하지만 억울하게 음해를 당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에 굴하지 않고 의연하게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명진 후보는 "약사 회원을 위해 당당하게 말하겠다면서 어떤 세력에도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하고 "위풍당당한 약사회, 화합하는 약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회원을 위한 약사회로 변화시키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힌 민병림 후보는 "성실하고 정직하게 열심히 실천하겠다"면서 "불용 재고가 없는 편안한 약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불법 면대 약국의 경우, 그 증거를 잡기 위한 최선책은?

면허대여약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충웅 후보는 면대 약사를 처벌하는 법이 정비되었다는 점과 자율감시권 확보를 강조하면서 이들 법과 자율감시권을 이용해 면허대여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명진 후보는 면대 의심약국에 대한 상시 감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해 적발해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민병림 후보는 면대 신고센터를 통해 내부신고를 받아야 한다고 전하면서 내부 신고자에게는 적절한 포상과 보호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사업용 계좌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덧붙였다.

◇ 과도한 약사 감시는 어떻게 막을 수 있나?

약사감시 부분에 대해 신충웅 후보는 관계 기관과의 유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적발보다는 예방 위주의 감시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적발된 업소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부분에도 힘을 실었다.

정명진 후보 역시 관계 기관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실적주의나 행정편의주의는 막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더불어 약사회 자율감시권을 갖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병림 후보는 선량한 약사의 피해가 없도록 문제 약국 위주의 감시가 되어야 한다면서 의약품 혼합 진열, 약사 감시 이중 처벌 등 잘못된 법을 고치는 작업과 함께 과도한 약사 감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약사회 선거에서 학연과 지연의 장·단점은?

학연·지연 선거에 대해 신충웅 후보는 일부 장점이 있더라도 학연과 지연 위주의 선거는 안된다고 전하고, 학연 지연은 후보의 정책과 능력을 판단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회원의 회무 참여를 독려해 정책 중심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신 후보의 주장이다.

정명진 후보는 민주주의의 기본은 참여이며 약사회 선거도 이 부분을 강조해 직선제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굳이 학연 지연이 아니더라도 회원 스스로 판단하는 기준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민병림 후보는 학연, 지연, 동문에 의한 선거는 절대 회원을 위한 것 아니다고 강조하고 동문회 임원의 말대로 투표권을 행사한다면 약사회는 그 동문들을 위한 것이 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학연 지연 동문에 의한 선거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당선 후 임원진 구성 시, 불법과 비리를 저지르지 않은 이들만 기용할 것을 약속할 수 있나?

약사회 임원 구성에 대해 신충웅 후보는 약사회 임원은 당연히 도덕성 갖춰야 한다면서 불법 비리가 없는 사람을 임원으로 등용하겠다고 전했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회원이 납득할만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것이 신 후보의 입장이다.

정명진 후보는 임원은 회원에게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전하고 불법이나 비리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또, 불법 비리를 저지른 사람은 절대 임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부분에도 힘을 주었다.

민병림 후보는 공약으로 임원공모제를 약속했다고 강조하고 반드시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만 임원으로 선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만약 임원 임명 후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사표를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