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최 예정인 전국 여약사대회 개최에 대한 판단이 김구 대한약사회 회장에 맡겨졌다.
일주일 정도 틈을 두고 전화 등을 통한 시도 약사회 회장 등과의 협의를 거쳐 개최 여부를 김구 회장이 직접 판단할 예정이다. 시도 약사회 회장단 회의 결과 대회 일정이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회의를 진행할 시간적 여력이 없다는 점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이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신종 플루가 던진 전국여약사대회 개최 논란이 김구 회장에게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작용하고, 어떤 선택이든 김구 회장에게 또다른 숙제를 안길 것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전국여약사대회가 김구 회장에게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된 것은 진행할 경우 환자발생에 대한 우려감이 있고, 취소할 경우 선거를 앞둔 회원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만약 여약사대회를 계획대로, 혹은 축소해 개최할 경우 신종 플루 확진환자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무리 안전대책을 철저히 하더라도 단 한명의 확진환자가 대회과정에서 발생할 경우 결과는 행사 주최측인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
특히 회의가 진행된 26일에는 공교롭게도 다수의 인원이 참석하는 공식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보건복지가족부의 공문이 약사회로 접수되기도 했다.
공문에 따르면 신종 플루 확산에 따라 공식행사 등은 자제하고, 부득이 진행할 경우 해당 보건소에 사전에 신고할 것과 국민행동요령 등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 복지부의 주문이다.
보건의료단체의 하나인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의 요청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도 고민해야 할 구석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회를 취소할 경우 여약사위원회 회원과 일부 대회 찬성 회원의 반발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여약사 회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사를 발생하지 않은 일 때문에 미루어 짐작해 취소했다가 자칫 행사 진행을 찬성하는 쪽의 민심을 잃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 특히 연말 선거를 앞두고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진 김구 회장으로서는 이같은 반발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노릇이다.
어떤 선택이든 현재의 김구 회장에게는 만만찮은 선택이 되겠지만, 대회 일정을 감안하면 결정을 늦출 수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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