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체인 대표 면허대여 관련 불구속 입건
유사한 약국형태 더 있어 파문 커질듯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8-06 09:21   

W약국체인 대표가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 가맹약국 10여곳이 면허대여 혐의로 관련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는 면허대여와 관련해 서울 서초구 S약국을 조사한 결과 면허대여 혐의를 확인하고, 수사결과를 검찰에 넘기는 한편 이 약국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W약국체인 P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사건은 대한약사회가 면대약국정화추진 TF를 가동하면서 기업형 면허대여와 관련한 증거가 확보된 30여개 약국에 대해 검찰에 사법처리 요청을 한 것이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여곳의 약국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울 서초구 S약국의 면허대여 정황이 포착됐고, 유사한 약국형태를 추가로 확인해 본 결과 모두 16곳의 약국에서 비슷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4월 면허대여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한 30여곳의 약국 가운데 S약국이 포함돼 있다"면서 "S약국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정황이 포착돼 10곳이 넘는 약국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 관계자는 "불구속 상황이라 P대표는 계속 출근하고 있다"면서 "향후 수사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무혐의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조만간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대한약사회 면허대허정화추진TF는 조찬휘 서울시약사회 회장이 팀장직을 사퇴하면서 최근 면대정화추진TF 팀장으로는 박호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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