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은 물론 일부 향정약까지 판매하는 S사이트가 약사사회에서 도마에 올랐다.
S사이트는 자연건강 제품 공급업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상 처방전을 갖고 약국을 통해서만 조제가 가능한 전문의약품을 취급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사이트는 발기부전치료제 V제품이나 C제품, L제품을 비롯해 비만치료제 M제품, X제품, 우울증 등에 처방되는 신경안정제 X제품과 불면증 치료제 등 향정신성의약품까지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또, 각 제품에 대해서는 친절(?)하게 복용방법과 복용상의 주의사항, 부작용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한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50 mg 30정 1통 단위로 21만원에 판매하는 등 용량별로 1통 단위 포장으로 항공과 택배 등을 통해 판매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S사이트는 주문을 하고 나면 전화를 통해 다시 연락해 오는 방식으로 판매자에 대한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무통장입금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판매자 연락처도 인터넷전화나 이메일이 전부라 이 사이트는 국내가 아닌 해외 현지에서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사이트 배송정보에는 하루 10명 내외의 구매자가 있으며 배송시점까지 나와 있어 실제 거래가 있는 것으로 게시돼 있는 상황이라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현재 S사이트는 해당 식약청에 신고돼 처분이 의뢰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접근을 막거나 폐쇄하는 등의 조치가 조만간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