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대에서 지난달 중순 처방전을 위조해 향정약을 조제받은 30대 여성이 적발된 이후 같은 사람 이름의 위조 처방전이 또다시 발견됐다.
강남구약사회는 79년생 여성인 권모씨 이름으로 스틸녹스를 처방한 위조처방전이 최근 다시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 처방전은 지난달 중순 경찰에 적발된 30대 여성 권모씨 이름으로 ㅊ의원에서 7월 6일자로 발행한 것으로, 스틸녹스 10mg을 30일간 처방한 것으로 되어 있다.
특히 다시 발견된 처방전으로 지난달 적발된 동일 여성이 같은 방법을 동원해 향정약을 조제해 갔을 가능성이 높아 강남구약사회에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위조 처방전이 다시 발견됐다는 사실이 접수됨에 따라 강남구약사회는 이같은 처방전을 접수 할 경우 조제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함과 동시에 약사회로 연락해 줄 것을 서둘러 공지했다.
7일 오후에야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직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 6월 사례와 비슷하게 처방전을 위조해 100여곳의 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적발된 이 여성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불구속 상태로 진행되다 최근 경찰의 수사는 마무리하고 검찰로 사건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이 최종적으로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인이 동일한 방법으로 향정약을 조제해갔을 가능성이 높아 지난번 수사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마저 제기되고 있다.
강남구약사회는 이에 따라 위조 처방전을 팩스 등을 통해 접수중에 있으며, 8일 오전 관할 경찰서 관계자와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6월 수사가 불구속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 때문에 다시 똑같은 난리를 겪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만약 동일인이 같은 방법으로 처방전을 위조한 것이라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된다"고 우려를 전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필요하다면 당사자에 대한 치료도 동시에 진행할 필요가 있지 않겠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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