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이사회에서 카드수수료 부분이 다시 거론됐다.
옥태석 부산시약사회 회장은 28일 열린 대한약사회 2009년도 초도이사회에서 "의약분업 초기 카드사용 빈도는 10% 정도였지만 지금의 카드 사용량은 엄청나게 늘었다"면서 부산지역 한 약국의 자료를 토대로 카드수수료 부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옥 회장은 "부산의 한 문전약국의 4월 중 카드결제 비중은 45% 가량"이라고 설명하고 "한 항암제 처방전의 경우 총 182만원 가운데 카드수수료는 4만9,000원 가량이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추세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연간 최대 카드수수료 규모는 900만원 가량이라면서 카드수수료에 대한 대응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태석 회장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에서 카드수수료는 국가에서 지원해 준다"면서 "실거래가 상환제 예외로 두는 방법이나 제약사에서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는 등의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구 회장은 "약사회에서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