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실제정원 유지' 의미는?
정원 외 입학 염두해 둔 표현... 6년제 시행으로 130여명 선발 불가능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25 17:36   수정 2009.05.25 18:05

약사회가 25일 약대 증원은 신중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발표하면서 사용한 '실제 정원 유지'라는 표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사회는 약대 신설문제 있어 정확한 근거와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은 원칙을 지키면서 현재 배출되고 있는 약사숫자에 기초한 약대 실제정원이 유지되는 선에서 정원조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설명의 배경에는 약학대학에서 정원과는 별도로 진행중인 '정원 외 입학'이 약대 6년제 시행으로 불가능해지면서 실제 선발하는 약대정원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염두해둔 설명이라는 분석이다.

공식적인 약대 정원은 1,200명 수준이지만 정원 외 입학 인원을 포함할 경우 실제 정원은 1,350명 수준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약대 6년제 시행으로 줄어든 130명 가량의 정원 외 입학 인원을 고려하고, 2년 동안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음에 따른 인원 공백 등을 고려해 이를 반영한 선발인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현재 각 약학대학은 30명~120명 가량의 정원과는 별도로 10명 내외의 정원 외 입학생을 선출하고 있다.

고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에는 각 약학대학에서 정원과는 상관없이 재외국민과 외국인(2%), 농어촌지역(4%), 전문계고고(5%), 수급권자·차상위계층(20%) 등을 대상으로 정원 외 별도 인원을 선발할 수 있다. 비율을 따지면 정원의 30% 가량이다.

실제로 한 약학대학의 경우 정원 40명에 11명의 정원 외 입학 인원을 선발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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