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관련 제도 연구 계속 할 것"
경기 약사 학술대회 논문 대상 '이광민 약사'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18 13:14   수정 2009.05.19 01:36

학술대회의 꽃인 약사 논문. 약사들이 직접 공부한 결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17일 열린 '제4회 경기 약사 학술대회에서는 총 25편의 논문이 제출됐고 심사를 통해 8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이중 부천 이광민 약사의 ‘약국의 조제수가 현황 및 개선방향’이 영예의 대상을 거머줬다. 이광민 약사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축하한다. 대상을 수상한 기분을 표현한다면.

- 기쁘다. 항상 관심을 갖고 있던 부분이라 꼭 한번 이러한 내용을 알리고 싶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을 요약한다면.

- 논문에서는 약국의 조제 수가에 대한 연구와 정책적 고민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약국수가가 조제에 투여되는 업무의 난이도, 시간, 인력, 위험도에 따라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지 않고 조제일수별로 단순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약사들이 조제에 투여하는 시간, 노동, 자원, 난이도 등에 따라 가급적 합리적으로 수가를 재조정함으로써 약국 간 수가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논문을 작성했다. 

논문을 준비한 계기가 있었나.

- 약국 현장에서 일하시는 약사라면 다 관심이 있는 주제가 아닌가 싶다. 분업 10년이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점은 인식하지만 논의가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논문을 작성하게 됐고 한달 꼬박 걸려 완성했다.

수가제도의 개선이 왜 필요하다고 보는가.

- 의약분업 자체가 소비자 중심으로 가기 위해 단행됐기 때문에 약국 경쟁력이 상당부분 약국 자체의 복약지도, 서비스 질에서 나와야 한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인센티브가 없이 바뀌기가 쉽지 않다. 그 인센티브가 수가제도를 개선하는 방법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 연구된 관련자료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이 어려웠다. 특히 외국 사례에 대한 자료를 얻기가 만만치 않았다.

개인적으로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 앞으로의 계획은?

- 계속해서 관심사는 약사 관련 제도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수가도 그중 하나의 관심사다. 박사과정 논문을 준비할 때도 약사 관련 정책의 범주 안에서 준비하고 싶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제가 연구하고 제언했던 문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반대 입장이 많을 수도 있다. 꼭 이렇게 됐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라도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한번쯤 던지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변화가 되는데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 약국 일에 묻혀 안주하지 말고 위기의식을 느끼고 사회적 역할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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