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가 25일 경기도 남한산성에서 전지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 보선과 천사의약품 지원센터 운영, 바둑대회 개최, 위원회별 주요 사업보고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사회에서 조찬휘 회장은 "회원이 무자격자 몰카로 고발을 당하는데 어느 회장이 마음이 아프지 않겠느냐"면서 "올해 1분기가 약사회 회무 기간 가운데 가장 힘든 시기"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 회장은 "약사보조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면서 융단폭격을 맞았다"면서 "보조원 제도와 관련한 문제가 잠잠해 질 무렵 다시 탈크약 파문이 터지면서 회원약국이 고충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힘든 시기에 마지막 임기를 보내고 있지만 심기일전하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가칭 '약사보조원' 제도에 대한 회원의 의사를 묻는 약국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별도자료로 배포하고, 이 결과에 대해서는 상임이사회를 거쳐 상급 대한약사회에 건의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이병천 종로구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을 신임이사로 보선했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 차원에서 서울약사봉사단 천사의약품 지원센터 운영을 심의했다. 더불어 친목도모와 모임 활성화를 위한 바둑대회를 오는 5월 5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기타토의 시간에는 다시 등장한 '약국 몰카'에 대한 논의와 함께 주민등록번호가 생략된 채 발행되는 처방전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