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사무총장 또 공석되나?
하영환 총장 사의 표명…설득작업 쉽지 않을 듯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24 15:05   수정 2009.04.24 18:02

하영환 대한약사회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감한 약사회 내부 문제가 수습되지 않고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전국 임원 워크숍을 앞두고 불거진 내부 문제는 이후 수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동안 표면위로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민감한 사안이 일부 공개되면서 사의 표명 등 상황은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지난주부터 2주간 휴가에 들어간 하 총장은 지난 23일 오후에 열린 상임이사회에 참석, 신상발언을 통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현재 하 총장은 서울 생활을 정리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사표 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갈등이 단순히 사표 수리의 개념이 아니라 회무 진행과 간섭, 대립을 이유로 불거진 문제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 문제는 하 총장이 약사회 회무와 관련해 전직 임원이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과 업무상 갈등을 겉으로 표현하면서 노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약사회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사표가 수리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설득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하 총장의 의지가 완강해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일정을 고려하면 휴가기간인 이번 주까지는 설득 작업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휴가가 끝나는 내주초까지 상황이 정리되지 않고 하 총장 역시 약사회에 출근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만약 설득 작업에 실패할 경우 약사회 회무 진행에 적지않은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 총장은 2006년 초부터 공석으로 있던 사무총장에 올해초 임명됐다. 

만약 하 총장의 사직이 공식화되면 지난 2006년 초부터 2년 넘게 비어 있다가 올해초 하 총장의 임명으로 자리를 잡은 사무총장직이 당분간 공석으로 다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