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서 내달 11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폐의약품에 대한 집중 수거가 이뤄진다.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가정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과 관련해 5월 11일부터 22일까지를 폐의약품 집중수거 기간으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같은 결정은 4월 22일 서울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주재현 부회장, 김선자 환경위원장, 서울시청 한경숙 약무팀장,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 한상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폐의약품 수거사업 관련 기관·단체 간담회에서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폐의약품 수거는 약국 주거래 도매상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했으며, 보관 장소는 구약사회와 구보건소 협의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찬휘 회장은 "폐의약품 시범사업을 통해 약사의 고유 권한이자 의무인 복약지도를 병행해 진정 약의 전문가로서, 국민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경숙 서울시 약무팀장은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으며, 한상회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장은 "폐의약품 시범사업에 서울시도매협회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폐의약품 수거사업 진행과 관련한 환경위원회를 오는 28일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폐의약품 수거 시 비닐 지퍼백에 소속구와 약국명 등을 반드시 기재해 줄 것을 회원약국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