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크 위해성 여부·대책 마련 서둘러 달라"
대한약사회 성명서 발표…'안전성 문제있다' 결론 나면 조제 중단·회수 돌입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07 09:14   수정 2009.04.07 13:24

약사회가 탈크 사용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결론과 대책마련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6일 '석면 함유 탈크원료 사용 의약품에 대한 약사회 의견'을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위해성 여부에 따라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성명서에서 약사회는 석면 탈크가 화장품에 이어 의약품에도 원료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져 국민에 충격과 심각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하고 의약품의 안전성은 국민 건강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식약청에서 탈크 사용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해 신속한 결론을 내려 국민이 더 이상 불안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사용해 제조된 의약품 목록을 긴급히 확보해 위해성 여부에 따라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탈크 사용 의약품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즉시 2만개 전국 약국의 약사 모두가 해당 의약품에 대한 조제를 중단하고, 자발적인 회수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하고 단 한알의 의약품도 더 이상 국민이 복용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면함유 탈크원료 사용 의약품에 대한 약사회 의견>

발암물질인 석면이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베이비파우더의 원료로 사용되어 촉발된 석면 탈크 파동이 화장품에 이어 의약품에도 원료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져 국민들에게 충격과 더불어 심각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의약품의 안전성은 국민의 건강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대한약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탈크 사용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하여 신속하게 결론을 내려 국민이 더 이상 불안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또한 탈크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된 의약품의 목록을 긴급히 확보하여 위해성 여부에 따라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 것도 요구하는 바이다.

호흡기로 흡입되는 경우와 달리 입으로 투여되는 경구용 사용에 있어 그 위해성이 보고된 바 없다고 하지만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위해성에 대한 빠른 판단만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국민의 불안 심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민건강을 위한 제약 산업의 위축이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도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

우리는 탈크 사용의약품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즉시 전국 2만개 약국의 약사 모두가 해당 의약품에 대한 조제를 중단하고 자발적인 회수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단 한 알의 의약품도 더 이상 국민이 복용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의약품 사용에 있어 제조과정의 안전성과 사용에 있어서의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향후 복약지도와 의약품 관리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

2009년 4월 6일

사단법인 대한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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