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창간 55주년을 맞아 전국 약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치러질 대한약사회 선거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전국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진행된 설문은 유선을 통한 전화설문과 직접설문, 이메일설문 3개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모두 156명이 참여했다.
응답자는 남약사가 절반을 조금 넘는 83명(53.2%)이었고, 여약사는 73명(46.8%)이었다. 이들 응답자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35.3%인 5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0대(43명, 27.6%) 60대 이상(28명, 17.9%) 30대(23명, 14.7%), 30대 미만(7명, 4.5%) 순이었다.
◇ 젊은 약사·여약사 선거 인지도 낮아
약사회 회장선거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보기 위해 '선거가 있다는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조금 넘는 85명(54.5%)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65명(41.7%)의 응답자는 선거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응답했고, 6명의 응답자는 '관심이 없다'고 답한 경우도 있었다.
상대적으로 40대 응답자의 56.4%(31명)가 12월 선거를 알고 있다고 응답해 선거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30세 미만에서는 선거를 몰랐다는 응답(57.1%)이 선거를 알고 있다는 응답보다 높아 대조를 이뤘다.
또한, 전체 여약사 응답자 73명 가운데 29명(39.7%)만이 선거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67.5%인 남약사 응답자의 선거 인지도와는 상반된 수치를 보였다.
◇ 후보 선택 기준은 '약사회 기여도'
선거에서 후보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약사회 기여도라고 응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후보자 선택 기준이 약사회 기여도라고 응답한 경우는 66명(42.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선거 공약이라는 응답자가 60명(38.5%)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연령과 경력이 10.9%(17명), 동문이나 지역 연고가 6.4%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후보자 선택 기준을 살펴보면 20대 응답자의 경우 연령과 경력(42.9%), 약사회 기여도(42.9%)가 같은 비율을 보인 반면 50대 응답자는 절반인 50.0%가 약사회 기여도라고 응답했다.
반면 나머지 30대·40대·50대 응답자의 경우 선거 공약이 후보자 선택에서 가장 우선되는 판단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령대에서는 30대가 52.2%, 40대가 43.6%, 50대가 39.5%로 선거 공약을 최우선 판단기준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