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가 종근당으로부터 고령약사에 대한 연대보증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4일 정덕기 부회장과 김호정 약국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근당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향후 고령약사에 대한 연대보증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약을 받고, 이를 문서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70세 이상 고령약사에 대해 연대보증인을 요구해 논란이 된 종근당은 이날 면담을 통해 향후 거래를 원하는 약국에 거래약정서 작성시 연대보증인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시약사회는 70세 이상 약사에 대해 연대보증인을 요구한 것이 단순히 영업사원의 과실이 아닌 회사의 내부방침에 따른 것이라는 의문은 일부 남아있지만 제약사와 약사와의 관계를 고려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재발방지를 종근당에서 직접 약속한 만큼 서울시약사회도 더 이상 문제를 공론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다만 유사한 사건이 또 발생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