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때 이른 황사…호흡기 건강관리 주의 요망
연무현상과 함께 발생 미세먼지 농도 높여
손정우 기자 s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03 06:15   수정 2008.12.03 14:19

주로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사가 최근 몇 년간 겨울철에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호흡기계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지난 2일 올 겨울 들어 첫 황사가 발생했고, 황사가 관측된 지점은 서울, 인천, 문산, 동두천, 철원, 서산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황사는 ‘연무현상(극히 작고 건조한 고체입자가 대기 중에 떠다니는 현상)’과 같이 발생해 미세먼지 농도를 더욱 증가시켰다고 분석했다.

2일 발생한 황사의 주요지점 최고 미세먼지농도(1시간평균)는 백령도 300㎍/㎥(03시), 서울 300㎍/㎥(12시), 강화 243㎍/㎥(10시), 안면도 287㎍/㎥(11시)이다.

기상청은 “겨울철에도 언제든지 황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건조한 겨울철에는 황사가 아닌 경우에도 연무현상 등으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 황사 발생은 지난 10년간 10회에 걸쳐 발생했으며, 최근 들어 그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중국 내몽골, 몽골, 만주 등 발원지에서의 고온 및 가뭄현상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황사발원지에서의 고온 및 가뭄현상은 최근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번 겨울 우리나라에 예년에 비해 많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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