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한겨레21과 공동으로 진행중인 '약과 건강' 세번째 시리즈가 선진국의 약국 사례를 중심으로 게재됐다.
11월 24일자 한겨레21(제736호)에는 호주와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약국이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어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집중조명했다.
우선 호주에서는 '당뇨 관리 프로그램'에 약국이 참여하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약국 약사를 대상으로 당뇨 관련 의료기 사용법과 환자 진료기록 작성법 등을 교육해 당뇨환자 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환자약력 정보 구축을 통해 환자가 약국을 방문할 때 이름 입력과 동시에 환자의 복용약과 처방전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해 병용금기나 주의사항을 알려주는데 활용하고 있다.
한겨레21은 이같은 환자의 상담은 무료로 이뤄지고 있으며, 약력 관리를 하는 약국에는 정부에서 일정 금액을 보조해 동기부여와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경우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NHS(National Health Service) 지역 건강관리 약국'을 신청한 약국 약사가 일정한 상담교육을 받은 다음, 정부가 수립한 체계적인 치료 지침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특히 영국 보건국의 '약국의 공공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백서 자료를 소개하면서 약국에서 금연 상담을 받은 사람이 4주 뒤 금연 성공률은 68% 정도 수준으로 일반적인 평균 금연 성공률보다 16%가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일본은 유료로 운영되는 약수첩으로 환자의 약력을 꼼꼼하게 관리해 약국의 입지를 높이고 의사들에게도 유용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세번째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한겨레21과 공동으로 진행한 '약과 건강'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별책부록을 별도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별책부록은 약과 음식의 궁합, 약물 상호작용, 잘못된 약에 대한 상식, 가짜약 구분법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한겨레21 고정독자는 물론 전국 약국과 보건소 대기실·민원실 등에 배포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열람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