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률제, 의원급 문전약국 경영부담 초래
[약사학술대회] 일반의약품 활성화, 복약지도 강조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1-17 09:24   수정 2008.11.17 09:36

정률제 시행 이후 일반의원급 문전약국의 처방전이 특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열린 약사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허경희 약사(부산 맘모스약국)는 '정률제 시행이 약국환경에 미치는 영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반의약품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복약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허약사는 발표를 통해 정률제 시행은 의료기관의 처방 일수와 처방약 품목 감소하는 경향을 가져왔으며, 의원급 문전약국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처방전은 약 14%에 해당하는 약국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병원급 문전약국은 3% 감소하는데 그친 반면 일반의원급 문전약국은 15.6%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정액제 영향이 병원급 문전약국에 비해 일반의원급 문전약국에 더욱 크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에 따른 대안으로 대다수의 약국에서는 경영 합리화를 위해 일반의약품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 약국 가운데 23%에 해당하는 약국이 일반의약품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답했으며,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25% 수준이었다.

허경희 약사는 결론적으로 정률제 시행이 처방전 발행 감소를 초래하고, 이로 인한 일반의원급 문전약국의 경영압박이 심해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일반의약품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가로서 일반의약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약지도를 철저히 진행해 의료 소비자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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