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대여약국 척결 본격 행보
신고센터 30여건 접수, 자료수집 등 집중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0-16 06:45   수정 2008.10.17 07:00

각 약사회를 중심으로 면허대여약국 척결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취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도매·제약 담당자를 통한 자료수집에 나서는 한편 확인된 면허대여 약국에 대해서는 소명과 청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대한약사회가 지난달 24일 개통한 면허대여약국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문제약국 제보는 모두 30여건.

현재 해당약국에 대해서는 각 시도 지부와 시군구 단위 약사회를 통한 현황 조사와 함께 내용증명을 별도로 발송해 소명과 청문회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경기도약사회는 면대약국척결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하고 이달말 해당약국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대구시약사회도 위원장 등 위원 선출을 완료하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 약사회 관계자는 "현황파악과 자료수집, 확인된 약국에 대한 소명, 청문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면서 "이달중으로는 자료수집과 개연성을 사실로 확인하는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확인 단계를 거쳐 이달말이나 11월쯤이면 문제약국에 대한 본격적인 현장조사나 자진폐업 유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기적으로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홍보하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방안이 발표되면서 면대약국 척결운동이 '김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기 때문.

이에따라 각 약사회에서는 12월말까지 진행하기로 되어 있는 면허대여약국 관련 처리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는 점을 회원에게 꾸준히 홍보하는 한편 문제약국을 압박하는 계기로도 활용하고 있다.

진행과정에 있어 걸림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 상황에서 가장 대두되는 문제는 자료확보와 사실확인 부분.

대한약사회 한 관계자는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문제약국에 대한 제보가 개연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라 단순 제보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있다"면서 "심증은 있지만 현장조사나 자료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는 일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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