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문재빈 후보 복지부 앞 1인 시위 돌입
3일 아침, 일반약 의약외품 전환 저지 결사 항전
김지호 기자 kimjih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6-03 08:56   수정 2008.06.17 14:56

대약회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김구·문재빈 두 예비후보가 3일 아침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 확대 저지를 위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양 예비후보는 출근 시간인 아침 7시 전부터 복지부 직원들이 출근하는 계동 현대 빌딩 앞에서 각각 피켓을 걸고 시위를 전개했다.

김구 후보가 개인 자격으로 시위에 나선데 반해 문재빈 후보는 약권수호 운동본부가 기획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본부 자문위원 자격으로 첫 시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미 밝힌 대로 대약 부회장직을 사퇴했지만 어떤 사안이든 약권 수호를 위한 일이라면 선거운동을 뒤로하고서라도 막는데 앞장설 것이며 오늘도 그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또 "오늘 시위가 갑작스럽게 준비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여러 다른 계획들과 함께 이미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며 앞으로도 단식, 시위 뿐 아니라 복지부가 의약외품 전환 확대 철회에 대한 확답을 내 놓을 때 까지 보다 높은 수위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도 "약은 약사의 자존심이고 전문성이며 생존권이다. 생존권을 박탈하려는데 누가 참겠는가. 약권수호 운동본부에서는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 까지 1인 릴레이 시위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자리를 함께 한 권태정 약권수호 운동본부 실행위원장은 "이미 지난 일요일부터 전국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약은 국가로부터 면허를 부여받은 약사에게 부여된 권한이며 2만 약국에 포함된 약사가족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인 만큼 이 두가지 측면에서 헌법소원 가능 여부를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측은 전날 약권수호 운동본부가 1인 시위 계획을 발표하고 곧이어 김구 후보 측에서 시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아이디어를 베꼈다는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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