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일 씨 “아래로부터의 의사결정방식 추구”
기자회견, 현 집행부 유지... 미흡한 부분 보완하는 회무 펼 것
김지호 기자 kimjih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5-27 00:25   수정 2008.05.27 08:29

“회장에 당선되면 현 집행부 및 추진 사업을 유지하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항상 아래로부터 의견을 모아 결정되면 강한 추진력으로 밀어붙이는 회무를 펼 것입니다.”

의약외품 확대 저지를 위한 상임이사진 단식에 동참하며 대약 회장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박한일 약사공론 주간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재차 출마 의사를 확인하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출마 선언문을 통해 약사사회가 주위의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보선에서 추진력과 판단력, 화합력을 갖고 전임 회장이 추진한 사업과 정책을 잘 계승해 마무리 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40여년 가까운 회무 활동 속에서 오로지 약사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일해 왔고, 약사공론 주간을 맡으며 흑자경영의 기틀과 능동적인 기관지의 모습을 만들어 왔을 뿐 아니라 더욱 객관적인 시각으로 약사회의 현 주소와 과제들을 소상히 파악할 수 있었다고 자신했다.

더불어 1년 반 동안 모든 능력을 쏟아 부어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저지하고 의약품 재분류를 통한 일반약 확대, 성분명처방의 단계적 실현, 만성질환에 대한 처방전 리필제도 실시 등 약사 사회의 숙원을 이뤄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현 집행부를 이어가면서 기존 사업의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집행부가 추진하던 일을 최대한 지원하되 아래서부터 의견이 모아져서 결정되면 이를 강하게 추진하는 회무를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타 후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두 후보에 대해 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고, 직선제 운영과 관련해 선관위가 후보자들이 최대한 회원들과 접촉하고 그들의 뜻을 담을 수 있는 광장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한 정병표 전 서울시약회장, 전영구 전 서울시약 회장, 장우성 전 성대약대동문회장, 그리고 선거를 지원할 윤여국 성대약대 신임 동문회장, 박찬두 서울시약 부회장, 이범식 동작구약회장, 김사연 인천시약회장, 전원 강동구약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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