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협의없이 외품 확대 않는다 확약받았다”
대약, 20일 복지부 방문 결과... 지부 단위도 단식 동참키로
김지호 기자 kimjih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5-20 22:25   수정 2008.05.20 22:35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확대에 있어 향후 약사회와 협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당일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의약외품 확대 계획과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상임이사진과 시도지부장 일동은 20일 오후 복지부 방문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의약외품 확대 문제는 여론을 자극하는 방식보다는 약사회의 조직력 극대화를 통해 목표를 이루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이를 단식으로 표현했고 지부 단위에서도 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의약외품 확대 문제를 원천차단하고 약국 무자격자 불법행위 자정운동 추진 강도를 높임과 동시에 보선이 끝나는 7월 말까지 회원 전체의 힘과 의지를 묶어나가기 위해 릴레이 단식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문 전문>

복지부, ‘약사회와 협의 없이 의약외품 확대 추진하지 않겠다’ 확약

- 금일 의약외품 로드맵 보도 사실 아니다  -

대한약사회 상임이사와 전국 16개 시·도지부장은 보건복지가족부를 방문하여 금일 보도되었던 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의약외품 확대 계획과 관련하여 정해진바 없다는 사실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확인했습니다. 또한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확대에 있어 향후 약사회와 협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다’ 라는 확약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약속은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주신 전국의 회원 여러분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의약외품 확대 문제는 여론을 자극하는 방식보다는 우리의 조직력 극대화를 통해 우리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의지를 단식이라는 행동으로 표현했고 금일 전국지부장 회의에서 지부에서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한약사회 회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회원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의약외품 확대 문제는 해결의 가닥을 잡고 있으나 이를 원천 차단하고 약국의 무자격자 불법행위 정화 등의 자정운동을 추진하는 강도를 높이고 특히 7월 말까지 보궐선거 기간인 점을 고려할 때 흐트러짐 없이 회원 전체의 힘과 의지를 묶어나가는 행동이 필요하므로 대한약사회는 전국의 지부장들과 함께 릴레이 단식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단식이라는 행동을 위기의 시간에 하나로 뭉쳐지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하고 약사사회를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단식을 통해 우리의 각오를 더욱 다지면서 이번 기회를 약사와 약국이 국민 앞에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을 바르게 세우는 계기로 만들고자 하는 충심을  표현해 가고자 합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대한약사회의 대표성을 부정하고 회의 결속력을 저해하는 분파주의적 행동들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특히 보궐선거라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편 가르기 행동들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분열이 아닌 화합을 통해 우리는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보궐선거를 분열이 아닌 단합으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2008. 5. 20

대한약사회 상임이사 및 전국 시도지부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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