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가 다운돼 일시적인 폐쇄조치를 취한지 약 5일이나 지난 5월 중순 경 재개통됨에 따라 회원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회원들은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상황에서 불안함을 제기하며 약사회측에 사건 전말에 대한 정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부산시약사회와 대한약사통신에서는 아직 홈페이지 다운에 대해 공개적인 사과나 대책을 제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산시약 관계자는 "약사통신에 따르면 시약 홈페이지의 교품장터을 통해 침입한 해킹으로 파악하고 있고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약은 사건 발생 후 곧바로 부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의뢰를 했고, 지금은 약사통신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사건 와중에 정기적인 백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의 자료가 모두 소실되는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홈페이지 다운이 해킹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든 관리 부실이든 간에 부산시약 집행부와 대한약사통신은 회원의 신상정보와 자료의 정기적인 백업이 없던 부분에 대한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부산시약사회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회무 시스템을 지향하며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진행중에 있었지만 1년 동안 진척이 없던 상황에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회원이 납득 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대한약사통신(kpca.co.kr)은 부산시약 외에 인천시약을 비롯한 홈페이지를 위탁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