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스스로 정화·자율지도권 강화
김현태 / 경기도약 펀팜운동본부장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4-21 10:13   수정 2008.04.21 11:50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

경기도약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펀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의 김현태 본부장은 이번 사업에서의 '자율'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담합, 무자격자 조제, 면대, 호객행위 등의 문제에 대해 약사회에서 먼저 나서 자율 정화운동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경기도약사회의 운동본부는 이러한 부정적인 약사 사회 내 문제들을 강제적인 규제가 아닌 사전 예방으로 해결해 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하나의 분과 위원회에서 하기엔 너무 활동 영역이 큰 사업이기 때문에 운동본부를 만들어서 진행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자율정화 분위기 조성

자율정화운동을 위해 지난 해 경인 식약청은 명예지도원을 위촉했다. 이에 운동본부는 올해 명예지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4개 권역에서 진행하며 준비를 마쳤다. 현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김 본부장은 "운동본부는 대 회원 대상 교육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많은 회원들이 꼭 필요한 약사법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 대상의 교육을 통해 약사법 위반 사례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스스로 자정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 운동본부는 최근 평택, 오산 등의 지역약사회 연수교육을 찾아다니며 운동본부의 사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올해 안에 20여 곳의 지역약사회를 찾아 운동본부의 취지를 알리고 회원들 스스로가 자율정화를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한다.

김 본부장은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자는 취지에 따르자면 사실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도 실질적으로 교육이 필요한 회원은 일부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대다수 회원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고센터·명예지도원 가동

운동본부의 또 다른 역할은 경기도약 홈페이지에 만들어진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처리하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신고센터를 통해 온라인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한 사례 등 2건이 접수됐다"며 "자율적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 현재 해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 약사회 별로 30%정도의 약국을 선정해 명예지도원들이 자율지도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운동본부는 홈페이지, 경기도약사회지, 연수교육을 통해 홍보를 하고 있고 명예지도원들이 회원들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토대도 만들어가고 있다.

명예지도원들이 행정처분을 의뢰할 권한을 갖고 자율정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운동본부의 지원도 필요할 터.

이에 김 본부장은 약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명예지도원들에게 목표를 충분히 정해 편안하게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궁극적인 목표는 운동본부를 통해 약사회에서 스스로 정화를 하면서 자율지도권 강화를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타 감시 기관으로부터 벗어나 약사감시 일원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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