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이 지방의 한 신규 개설 약국에 대한 무리한 채무 승계 요구 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대한약사회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쥴릭이 최근 기존 약국을 인수해 신규 개설한 약국에 기존 약국 채무 변제를 강제했다며 이에 대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은 쥴릭이 지난 1월 말 이제 막 개업한 지방소재 한 약국에 예전 약국의 채무를 변제하라는 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보험공단에 보험청구금을 가압류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에 대해 항의하고 시정을 요청하는 약국의 당연한 요구를 묵살하고 할말 있으면 법원에서 하지 왜 전화하고 그러냐는 등의 오만 방자한 태도를 보였다며 이에 대해 선량한 약사회원을 법정 소송을 통해 정신적 경제적으로 압박해 이익만 얻으면 된다는 영업방침을 가진 회사로 단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피해 회원에 정중히 사과하고 회원에게 입힌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배상함은 물론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확실한 장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외자사 제품의 독점적 공급자로써의 책임과 의무에 충실하고 정부가 권하는 카드결재 시스템을 도입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