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중저가 시대 도래
업계, 가격 내리기 경쟁
김인숙 기자 insukk@hfoodnews.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05-27 12:49   수정 2005.05.27 16:11
국민 건기식 ‘비타민’의 대중화시대가 열리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할인점, 전문점 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일부 건기식 전문업체들의 비타민 제품을 중심으로 저가 경쟁이 활발하다.

이 같은 업계 추세는 최근들어 다양한 비타민 브랜드 런칭으로 가격 경쟁이 불가피 한데다 특히 인터넷 건기식 판매 활성화와 함께 국산은 물론 외산 제품까지도 현지 가격 노출이 쉬워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제과의 건기식 브랜드 ‘헬스원’은 등 총 9가지 회사 비타민 브랜드를 1만원~3만원 대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제품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 제품에 비해 최곤 30%선까지 가격을 낮춘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산균 전문 업체 쎌바이오텍 역시 회사 건기식 종합 브랜드인 ‘바디튠(Bodytune)’을 통해 저가 비타민 제품들을 출시, 전국 훼밀리마트를 통해 판매중이다.

또 최근 ’뉴플랜‘이란 브랜드로 철·비타민C 등의 제품을 출시, 건기식 시장에 공식 진출한 매일유업 역시 중저가 가격 정책을 표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비타민의 가격 다운은 해외 유명 건기식 브랜드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인터넷 쇼핑몰 비타민 아울렛(www.vitaminoutlet.co.kr)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해외 유명 비타민을 싼 값에 판매,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첫 오픈한 이 사이트는 미국 할인점 판매 1,2위 업체인 ‘솔가 ’, ‘아메리칸헬스’ 등의 제품을 시중보다 최대 70% 싸게 판매하고 있다. 비결은 수입업자와 중간 유통단계의 마진을 가감히 없앤 것으로 특히 회원제 비타민 전문 쇼핑몰을 표방, 일부 회원들의 경우 현지가와 같은 ‘ 노마진’ 제품 구입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프로폴리스 등 양봉 산물 건기식 기업으로 유명한 비토피아 역시 조만간 캐나다의 건기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뉴트리션 하우스 제품들을 국내에 런칭, 비타민 저가 경쟁에 합류(?)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비타민 제품의 품질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서 가격 경쟁력이 제품을 선택하는 또다른 기준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이 같은 업계 상황은 최근 할인점과 약국 등의 건기식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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