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과 함께 다이어트 제품들도 봄단장이 한창이다.
업체별로 새로운 모델을 선정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고객을 사로잡기위한 마케팅전략 수립에 여념이 없는 것.
현재 선두업체 대부분이 홍보모델을 교체했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한창 기획중이다.
‘몸짱 아줌마’를 마케팅의 선봉으로 내세웠던 CJ뉴트라의 팻다운은 일반인을 모델로 사용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팻다운 챌린저 100이란 이름의 이벤트를 통해 일반인 모델을 선정하고 이들을 팻다운의 홍보모델로 기용하겠다는 전략.
이를 위해 명동 휴레스트 클럽에서 100명을 선정해 체지방 관리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은 팻다운의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한은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벤트리의 M2는 레이싱걸 출신인 ‘강하나’를 새로운 모델로 기용했다.
한은정에 비해서는 다소 인지도가 약하지만 173㎝의 장신에 신체적인 조건이 좋고 이세창 안재모 등이 소속된 연예인 레이싱팀 ‘R스타즈’에서 활동한 터라 나름대로 팬층도 확보하고 있다는 것.
‘김원희 다이어트’로 더 잘 알려진 삼립허브텍의 레반다이어트는 ‘설수진’으로 모델을 교체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을 기용함으로 해서 ‘미스코리아가 추천하는 다이어트 제품’이라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주겠다는 전략이다.
보령은 신인영화배우 ‘채민서’를 전면에 내세워 ‘채민서의 자미다이어트’를 선보인다.
젊은 층, 특히 여성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신인 배우를 통해 후발주자의 핸디캡을 최소화하고 빨리 자리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봄철은 전통적으로 다이어트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계절”이라며 “선두업계를 중심으로 마케팅이 한층 강화되고 있어 올해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공방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