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대체 유산균주 개발
씨티씨바이오, 특허 획득
김인숙 기자 insukk@hfoodnews.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8-23 10:56   수정 2004.08.24 17:22
유산균 전문제조 바이오기업(주)씨티씨바이오 (대표 김성린․조호연)는 최근 회사측이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Lactobacillus paracasei) CLW-011 균주를 돼지 장내에서 분리, 동정하는데 성공, 이와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2001년도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국책과제지원 사업의 결과물의 하나로 미생물의 유전적 구조를 규명하고 항생제 대체자원으로서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생물의 유전물질인 플라스미드 (Plasmid)는 미생물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 하거나 타 미생물에게도 내성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 그동안 사용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연구는 항생제 내성과 전혀 관련이 없는 플라스미드를 발견하고 특이적 염기서열을 규명한 것으로 앞으로 유산균을 이용, 안전하게 난치병용 경구 백신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조 기행 박사는 “특히 이번에 확보된 균주는 유기산 생성능력이 높고 내산성과 내담즙산성이 우수해 곧바로 동물용 생균제 생산이 가능하다”라며“본격적으로 제품이 출시될 경우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등록기업인 씨티씨바이오는 동물용 생균제의 개발과 동시에 인체용 유산균 연구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해 약 110억원을 투입, 경기도 화성에 자체 공장과 연구소를 신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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