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번 정맥주사 투여하는 골다공증체료제 ‘아클라스타’가 식약청 승인을 받으며 이 시장에 다시 한 번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급여 여부에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
신약에 대한 보험급여가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급여를 받을 수 있느냐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단 아클라스타는 비용 면에서는 외자 제약사 제품인 한국엠에스디 ‘포사맥스’와 GSK ‘본비바’보다 유리하다.
보험 전 1회 투여 약가가 아클라스타는 40만3,813원, 6개월만 급여를 받는 제품 중 한달에 한번 경구투여하는 본비바는 3만6,215원,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포사맥스는 8,148원으로, 1년 단위 환산할 경우 비싸지 않다.
때문에 가격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보험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야심적으로 내놨던 만성 B 형간염치료제 ‘세비보’에 대해 보험급여를 받지 못한 한국노바티스에서도 이 제품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클라스타는 1년에 한번 맞는 것이기 때문에 1년 단위 환산하면 비싸지는 않다. 가격 대비 경제성이 감안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사에서는 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2006년 기준 1천억 규모로 포사맥스 악토넬 맥스마빌 본비바 등 모두 경구용제제인 비스포스네이트(골흡수억제제) 계열치료제가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나머지가 칼시토신제제, SERM)하고 있는 가운데, 3개월에 한번 ‘본비바’, ‘아클라스타’ 등 잇단 주사제 출시로 시장 판도가 변하고 있다.
특히 외자 제약사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이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로서는 기존의 알렌드로네이트 단일 고함량 제제의 약가와 비교하여 보다 경제적이며, 추가적인 비타민 D와 칼슘 처방 없이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유유의 복합신약 '맥스마빌'이 급성장하며 외자 제약사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 1년 만에 100억원을 돌파한 맥스마빌은 2007년 15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사맥스와 분쟁에서 승소할 경우 시장에서의 위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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