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한 매출을 올리는 영업사원 이동으로 유통가가 수근 거리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중견 도매업소의 한 영업사원이 인천 지역 모 도매상으로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가에서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이 영업사원이 한 달에 10억원 이상, 1년에 100억 이상 매출을 올리는 인력으로, 해당 회사에 주는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실제 매출 500억대인 이 도매업소는 이 영업사원 이탈로 매출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반면 월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급신장하고 있는 상대 도매업소는 신장세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는 분석이다.
유통가에서는 영업인력 관리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 그간 한 명 이상이 움직였어도 액수가 크지 않아 큰 관심거리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며 “월 매출 10억이면 1년에 100억 이상으로 500억 매출의 5분의 1이다. 이 정도를 파는 인력이 빠져 나가면 타격이 클 것이다. 이동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최근 주춤했었다는 점에서 영업인력 관리문제가 다시 떠오르는 분위기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