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직거래 제약 또 약국 결제 비상
얘기 없이 휴가 떠나는 예 발생-7월 결제 8월로 연기 하소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7-30 10:25   수정 2007.07.31 07:04

휴가철에 돌입하며 도매상과 제약사가 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어김없이 발생하는 일부 약국의 결제 지연 때문이다.

30일 유통가와 제약계에 따르면 일부 약국들이 휴가를 빌미로 도매상과 직거래 제약사에 결제를 미루는 예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일부 약국들이 토요일부터 3-4일 휴가(7월 29일, 30일 8월 1일 2일)를 잡았지만 이를 도매상과 직거래 제약사에 알리지 않고 휴가를 떠나, 7월 결제가 고스란히 8월말로 넘겨지게 된 것.

실제 30일 현재 결제를 않고 휴가를 떠난 약국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맘 때면 도매업소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이미 얘기도 하지 않고 휴가를 떠나 난감해하는 도매상들이 많다”며 “8월달 결제 때도 다 받지 못할 것으로 보여 곤혹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예는 도매상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직거래 제약사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 약국의 이 같은 행동에 직거래 제약사는 무방비기도 하지만 개국가 전체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예전같지 않은 제약사와 약국과의 관계를 감안할 때 개국가의 인식전환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시스템으로 약국영업에 나서는 영업사원들이 대개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경우를 당하면 약국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고 약국에 좋지 않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

한 인사는 “ 도매상은 그래도 거래약국을 수시로 드나드니까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하지만 제약사는 한달에 몇 번 들르지 않는 상황에서 결제를 못하면 영업사원들도 낭패를 당한다. 모 약국은 30일에 결제하겠다고 오라고 해놓고 방문하니 휴가를 갔다”며 “ 일부 약국의 이 같은 행동으로 다수의 선의의 약국 신뢰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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