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이 추진하는 팜페이사업으로 서울 도매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다.
수수료 1.8%가 추가 부담이 되며 도매업소들이 힘들게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이를 제어할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단 서울도협에서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지 않기로 결의했지만,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
업계에서는 ‘수용하고 참여하는 도매업소 제명’, ‘ 모든 업소가 참여하지 않으면 된다’, ‘거래선이 있기 때문에 제명은 안 된다’, ‘뒷마진에 더해 수수료 1.8%를 추가 부담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매업소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 ‘전체가 참여하지 않으면 되지만 한 두 업소가 참여하면 확산되고 도매업계 예로 볼 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등 다양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울 도매업계도 회장단 회의를 연 자리에서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참여하지 않는 방법을 논의했지만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해 일단 서울도협에서 책임지고 정립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인사는 “수용하지 않고 참여하지 않는다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도 방법에는 이견이 많다”며 “심각한 문제라는 점에서 잘 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도협 및 도매업계가 원만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중앙도협으로 이관하는 방법까지도 거론하고 있다.
전국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