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전체 약 1,300억원 대로 추정되는 이 시장에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경구용 골다공증치료제 출시가 임박(이르면 이번주)했기 때문이다.
현재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 80%인 1천억원 대를 형성하고 있는 이 시장은 이 계열의 치료제인 한국엠에스디의 ‘포사맥스’(30% 이상 점유),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액토넬’ 등이 주도하는 가운데 포사맥스의 제네릭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 나머지 시장은 호르몬제제 비타민 칼슘제 등이 형성하고 있다.
연간 20% 이상 성장할 정도로 매력적인 이 시장에 GSK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본비바’로 도전장을 내는 것. 시장 주도 제품들과 같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라는 점에서 효과는 기존 제품과 동등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타 제품들을 긴장시키는 이유는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라는 점.
회사 한 관계자는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효능은 좋지만 복용법이 엄격하다. 복용 후 30분 정도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등 불편하다는 호소가 많다. 때문에 약물 복용 중단율도 많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본비바는 한달에 한번 복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했다는 것.
GSK도 이 부분에 큰 매력을 갖고 있다. 더욱이 한국로슈와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이 제품은 만성질환치료제 중에서도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것으로는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GSK가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 처음 도전장을 던지는 제품으로, 회사의 지속성장에 발판이 될 제품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의욕도 상당히 높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반응이 좋다. 기존 제품과 동등이상의 효과를 가지면서도 불편함을 해결해 한국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다. “고 전했다.
더욱이 GSK는 5월 경 3달에 1번 정백 주사제도 내놓는다는 방침. 몸이 아파 입원해야 하는 사람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에비스타(랄록시펜)로 시장에 참여, 골다공증치료제에 일가견이 있는 한국릴리도 올 중 골세포의 생성과 활동을 증가시킴으로써 새로운 뼈가 자라도록 촉진하는, 세계 최초의 골형성촉진제인 ‘포스테오’(부갑상선호르몬제)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 시장은 일대 격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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