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제약사들과 국내 제약사들과의 매출경쟁이 올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실적으로 놀고 볼 때 상위 국내 제약사들과의 매출액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올해부터는 국내 제약사 환경이 좋지 않은 반면 외자제약사들은 이와 반대 양상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약업신문이 지난해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화이자(파마시아 합계)와 GSK가 각가 3,6026억원, 3576억원으로 동아제약(5767억) 유한양행(4117억) 한미약품(4221억) 녹십자(3667억)에 이어 5,6위에 올랐다. 3월 결산인 대웅제약(2005년 3381억)이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국내 톱 클래스 제약사들과 순위경쟁을 벌일 위치에 온 것.
이 두 제약사는 올해 매출 4천억을 목표로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선 상위 제약사들이 올해 마이너스 성장만 하지 않으면 이 구도는 변하지 않을 전망.하지만 향후 2-3년 내에는 장담할 수 없을 전망이다.
다른 외자제약사들도 마찬가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합병을 통해 지난해 2961억원의 매출로 10위권에 들어섰다. 사노피-아벤티스도 올해 매출 4천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 바이엘이 2365억원, 한국노바티스가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2천억을 돌파한 2,333억원으로 10위권에 바싹 다가섰다. (지난해 3월 결산 제외, 2천억대 제약=제일약품 종근당 한독약품 광동제약 LG생명과학)
한국MSD도 올해 처음으로 2천억을 돌파(2075억원),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해 31%라는 고성장(1727억)을 시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올해 2천억을 목표를 하고 있고 유력하다.
한국얀센도 해마다 10-15%의 꾸준한 성장(2006년 1718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2천억을 바라보고 있다.
외자제약사들의 이 같은 경쟁대열 합류는 계속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국내 제약사들과 달리 외자제약사들의 인수합병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
실제 한국화이자도 파마시아와 합병으로 몸집이 커졌고, 사노피-아벤티스도 양사 간 합병(2005년 사노피-신데라보 1930억, 아베티스파마 992억)으로 매출이 3천억원에 근접할 정도로 순식간에 뛰어올랐다.
다른 외자제약사들도 본사 차원에서 합병 움직임 계속 거론되고 있어 합병이 이뤄지면 순식간에 국내 제약시장 매출 순위가 급부상할 수 있다는 것.
실제 지난해 2635억원을 달성한 바이엘도 쉐링과 합병을 통해 매출이 급부상할 전망.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도 일단은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인사는 “국내 제약사들을 둘러싼 환경이 안 좋아지는 반면 FTA 등으로 외자제약사들의 입지가 강화되며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제약사들도 빨리 몸집을 불려 1조원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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