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도매직영약국 사법당국 힘 빌린다'
의지만 있으면 척결, 사법당국 힘 특별위원회 가동 이름 걸고 추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11-29 10:48   수정 2006.11.29 11:29

 부산시에 도매 직영약국 척결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28일 개최된 부산시약사회장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4명의 후보가 '사법당국의 힘' '약사법 처벌' '부산시약 이름 걸고 척결','검찰청 보건소 협조' 등을 통한 도매 직영약국 근절을 주요 공약사항으로 내놓았다.

직영약국이 타 지역보다 많아 개국가 및 도매업소의 정서가 않좋은 부산지역은 도매직영약국 척결의 당위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난제라는 점에서, 실제적인 작업은 어려운 면이 있었으나 이번 선거전을 계기로 후보들이 강력한 의지를 비추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누가 당선되더라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합동토론회에서 기호 1번 옥태석 후보는 첫 일년은 불법약국 척결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도매직영약국 등 불법약국을 척격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를 당선과 동시에 가동, 회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옥 후보는 특히 도매직영약국을 없애려면 형법보다는 약사법으로 처벌할 수 있어야 좋다는 뜻을 피력했다. 즉 면허대여 행위에 대한 처벌이 현행 약사법에서 가능하도록 하고, 도매직영약국의 경우처럼 약사가 아닌 자에게 고용돼 약사업무를 하는 이를 면허대여 행위로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호 2번 강우규 후보는 약국위원회 주관하에 의약품 도매상 직영약국과 기업형 면대약국의 우선 근절대상을 파악하고, 면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불응하는 약국에 대해서는 좀 더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사법당국의 힘을 빌어서라도 약계의 원칙적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막겠다는 것. 특히 강 후보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경험도 있고 자신이 있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기호 3번 추순주 후보는 불법 약국 척결 문제는 집행부의 의지박약이 아니라 법이 애매모호하게 되어 요리조리   빠져나간 것이라며, 불법 약국 척결을 위한 약사회의 단기적인 목표를 약사감시권 회복으로 설정하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검찰청이나     보건소 등의 협조로 빨리 해결되어야 하며 윤리위원회를 강화해 차후 담합약국 및 직영약국, 차기 회장 후보의 자질과 윤리성 등 객관적인 검증과 자료을 회원에게 공개 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비췄다.

기호 4번 강문옥 후보는 도매직영약국은 집행부의 강한 의지만 있다면 척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예를 들어 경기도약사회에서 성공한 예도 있다는 것. 강문옥 후보는 특히 전 회원이 지지를 함께해 부산시약사회의 이름을 걸고 강력히 추진한다면 폐문을 종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부산시약에 출마한 모 후보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부산에는 10여 곳의 도매 직영약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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