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리큅,RLS 성인환자 치료제로 승인
식약청, 중등증-중증 원발성하지블안증후군 치료제로 허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12-07 14:56   수정 2005.12.09 10:57
GSK의 리큅(ropinirole HCl)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중등증-중증의 원발성 하지불안증후군(RLS)이 있는 성인환자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RLS를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서는 국내 처음이다.

리큅은 이에 앞서, 올 5월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중등증-중증의 RLS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서 허가 받은 바 있다.

리큅은 뇌 속의 도파민 수용체를 직접 자극하는 제2세대 도파민 효능제로, 국내에서는 2001년 특발성 파킨슨씨병 치료제로 처음 허가 받았고, 현재 4가지 제형(0.25mg, 1mg, 2mg, 5mg)으로 시판되고 있다.

RLS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도파민의 기능부전과 관련돼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RLS 환자들은 다리에서 무언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이나 저림, 잡아당김, 옥죔 등과 같은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운 감각을 느끼며 자신도 어쩔 수 없이 다리를 움직이려는 강한 충동을 겪는 것으로 보고된다.

인구의 약 10%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높은 유병률과 삶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진단되지 못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잘못 진단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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