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 코리아 데이터가 발표한 국내 의약품 유통비중의 통계수치에 상당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제약사를 표본조사한 뒤 이를 추측 확대해석의 형태로 발표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오류가 빚어졌다는 것.
도협은 27일 "국내 의약품 도매유통이 전체 비중의 75%를 점유한다’는 요지의 기사와 관련, IMS 코리아에 사실을 확인한 결과 큰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도협에 따르면 의약품성실신고조합이 국내 제약사 85개사를 기초로 공개했던 유통채널별 비중에 따르면 도매유통이 50.05%, 제약직거래 49.95%로 보도된 바 있다.
아울러 약국직거래는 23.85%, 병원직거래가 26.10%로 발표됐었다.
이 수치는 제약사간 거래, 수출, 기타 유통은 제외한 수치이다.
도협 관계자는 "지난해 의약품성실신고조합에 신고한 87개 제약사 매출이 8조를 넘는데 이들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정도다. 여기에는 화이자 한독 등 매출이 높은 외자제약사도 포함됐다. 신고하지 않은 외자제약사를 감안해도 50%에서 5-6%를 더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도협은 IMS코리아가 이번에 배포한 자료로 인해 유통일원화정책이 훼손오도된 부분에 대해 회장단 회의를 갖고 추후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도매업계에서는 IMS 코리아 데이터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료제공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IMS코리아는 의약품 시장 유통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제약회사에 2004년도 구개 의약품 유통에 대한 설문을 금년 4월에 실시(설문 참여회사 49개, 국내 제약사 26개사, 다국적제약사 23개 참여)했다며, 이중 26개 국내 제약회사(국내 제약회사의; 매출 중 61.4% 시장 점유 추정)의 도매 유통비율은 평균 61%(대부분 45%-65%, 일부 80-95%)이며, 23개 다국적제약회사(다국적제약회사 매출 중 약 88.5% 시장 점유 추정)는 98%의 유통비중을 나타내 설문 참여회사는 평균적으로 75%의 도매유통 비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따라서 전체 국내 의약품 시장의 실제적인 도매 유통비중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IMS자료는 국내 순수 의약품 시장(수출 군관납, 기타 의약부외품, 의료용구 등은 제외)만을 통계처리하고 있으므로 생산실적 등과 차이가 있음을 주지해 달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