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증상 치료제 ‘리비알’(성분명 티볼론)이 타목시펜을 사용하는 유방암 수술 병력 환자들에게 유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영국산부인과저널 2월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대 크로이스 교수 등 연구팀의 연구결과 리비알이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타목시펜을 사용하는 폐경 후 여성들에서 안면홍조를 감소시키고, 자궁내막의 병리학적 변화가 없었으며, 유방암 발현이 관찰된 환자도 없었다고 소개했다.
유방암 수술 후 타목시펜(1일 20mg)을 투여받은 폐경 후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리비알 2.5mg 또는 위약을 매일 12개월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리비알군은 위약군에 비해 일일 홍조 횟수(-0.6 대 +1.1)와 안면 홍조 중증도(-0.4 대 +0.2)가 현저히 감소했다는 것.
또 리비알군은 중성지방(-23% 대 +1.4%)과 HDL(-12%대 +19%)이 크게 하락했다.
이 연구에서 치료군과 대조군 모두 자궁내막의 병리학적 변화가 없었고, 질 출혈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조직 선택적 폐경기 치료제인 리비알을 사용해 갱년기 증상과 자궁내막 그리고 지질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리비알은 뼈에서는 에스트로젠 발현을 촉진하고, 유방과 자궁에서는 에스트로젠 발현을 억제하는 조직 선택적 제제로, 자연 및 수술에 의한 폐경에 따른 안면 홍조, 야간발한, 골다공증에 예방 및 치료제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