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약품 임완호 회장 공덕비 건립
군산 안정마을, 고향발전 위한 음덕 공덕 심덕 기려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11-04 08:33   수정 2004.11.08 08:24
▲ 풍전약품 임완호회장의 공덕비(원안의 인물은 임완호 회장)
수 십년간 고향사람들의 복지증진과 인재양성을 위해 행해 온 음덕 심덕이 공덕이 돼 공덕비로 세워졌다.

군산시 대야면 보덕리 안정마을(경로회장 임호빈) 50여 가구는 지난달 30일 마을회관에서 '풍전' 임완호 회장(풍전약품 회장, 도협 고문)의 뜻을 기리는 공덕(功德)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공덕비 제막식은 풍전 임완호 회장이 지난 1980년부터 마을 진입로 보수, 앰프설치, 회관 보수, 버스승강장 설치 등 마을 번영을 위해 헌신한 마음을 기리고, 마을 사람들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정마을 경로당 개원 현판식도 겸해 열린 공덕비 제막식은 군산시장을 대리한 이병찬 복지환경국장, 군산시 이내범 시의원, 옹동진 대야면장, 이혁순 대야농협조합장 등 임회장 초등 , 중고등학교 및 대학동문과 지인 등 다수의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잔치 형식으로 치러졌다.

공덕비 건립을 추진한 안정마을 임호빈 촌장은 “ 풍전 임완호 회장은 마을 경로당 신축 부지를 구입해 주시고 건축비까지 지원했으며, 灼?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과 노인복지 기금을 기탁하시는 등 30년 이상을 마을 번영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 이 뜻을 기리기 위해 공덕비를 헌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을잔치에 참석한 주민은 “ 임완호 회장은 경로당 마을회관 대지매입금 일체를 희사했고, 건축비, 노인복지기금과 자라나는 고향후배들을 위해 지난 추석에도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그러나 보이는 공덕보다는 지역을 위해 보이지 않는 음덕과 심덕이 더 큰 어른”이라고 소개했다.

임완호 회장은 “ 고향분들이 베푼 과분한 후의와 정성에 깊이 감사한다”며 “고향을 잊지 않을 것이며, 우리 마을을 깊이 사랑한다”는 짧은 인사말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제막식은 군산시 이내범 시의원의 축사, 마을회관 현판식, 공덕비 제막식, 기념식수 등 순으로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시골서 치러지는 조촐한 행사로 약업계 인사를 초청하지 않았음에도 도협 회원사를 비롯해 약사회 제약업체 등에서 화환이 답지, 임회장의 공덕을 칭송했다.

임완호 회장은 군산사범고등학교, 중앙대 약대,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명예 보건학 박사),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중대약대 총동창회장, 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 국립군산대학교 강사 등을 역임했다.

수 십년간 의약품 유통업에 종사하면서 ‘약과 유통’, ‘21세기 의약품의 신물류’를 저술했으며, 최근에는 ‘약과 건강 이야기’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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